한 잔의 커피로 창가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는 지금 당신은
무얼 하고 계십니까?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 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운 사람과 대화를 해도 왜 이리 늠름하기만 한지요.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소리 없이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어쩜 그리 말없이 나에게
용기가 되어 주시는지요.
어느 날 나는 너무 기뻐... 겨워....
집 앞에 느티나무를 마구 두들겨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을 때도
내가 모든 일을 하는 줄 착각하고 있을 때도
당신이 나에게 소리 없이 힘이 되어 내 곁에서
나의 힘이 되신걸 이렇게 늦게서야 알다니요.
나... 이제 외로움이 끝났습니다.
슬픔이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나의 큰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출처 : ☆사랑과 행복의 공간☆
글쓴이 : 질경이 원글보기
메모 : 너무 아름다운 꽃 들
' ♣사진출사 > 꽃사진반공부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베란다에 화사한 꽃이 봄 소식을 전하네요... (0) | 2007.07.14 |
---|---|
[스크랩] 희귀 야생화 (0) | 2007.07.07 |
[스크랩] 아름다운 꽃~ (0) | 2007.07.06 |
[스크랩] 할미꽃 (0) | 2007.07.06 |
예쁜 꽃 (0) | 2007.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