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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옛노래

★ 도미 비의 탱고 ★

by 탱고여인 2012. 9. 20.

비의 탱고 - 도미

비가 오도다 비가 오도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간 날의 비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서서 속삭인 창살 가에서

달콤한 꽃냄새가 애련히 스며 드는데

비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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