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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옛노래

★사랑에속고 돈에울고-남일연★

by 탱고여인 2012. 2. 24.

 

 

(대사) 인력거요~ 아씨! 인력거 왔어요~

홍도는 기생이요 그의 애인 영철은 대학생...

"사랑에는 국경도 없소 사랑에는 귀천이 있을 수 없소"

밤늦은 인력거에 지친 몸을 담어 싣고

오늘도 홍도는 웃음과 노래를 팔러 나간다

 

사랑에속고 돈에울고-남일연

(이서구 작사/ 김준영 작곡/대사:유기현 고은정)

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 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구름같소

짖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대사) 귀밑머리를 마주 풀고 청실홍실을

드리우고 금봉채를 올려야만 부부고 내외간인가요

당신과 뜻만 맞으면 셋방살이라도 좋아요

고생을 낙을 삼고 알뜰하게 알뜰하게

살겠어요 일편단심 당신님을 모시

 

사랑도 믿지 못할 쓰라린 세상

누구를 믿으리요 아득하구려

억울한 하소연도 설은 사정도

가슴에 쓸어담고 울며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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