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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옛노래

★백년설 / 고향설 (故鄕雪)

by 탱고여인 2012. 2. 24.

백년설 / 젊은 시절 모습 (29 세)

백년설 / 고향설 (故鄕雪)

작사 조명암 / 작곡 이봉룡


1. 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이요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일세
깁흔밤 날러 오는 눈송이 속에
고향을 불러 보는 고향을 불러 보는
젊은 푸념아

2. 소매에 떠러지는 눈도 고향눈
뺨우에 흐터지는 눈도 고향눈
타관은 낯설어도 눈은 낯익어
고향을 외여 보는 고향을 외여 보는
젊은 한숨아

3. 이 놈을 붙잡어도 고향 냄새요
저 놈을 붙잡어도 고향 냄샐세
나리고 녹아가는 모란 눈 속에
고향을 적셔 보는 고향을 적셔 보는
젊은 가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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